양주시, 주·정차 금지구역 안내체계 개선사업(Yellow Zone)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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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최종복 기자
입력 2018-12-1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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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양주시제공]

경기양주시는 옥정중심상업지구 인근 도로 등 관내 3개소에 전국 최초로 ‘주·정차 금지구역 안내체계 개선사업(Yellow Zone)’을 추진했다고 17일 밝혔다.

‘주·정차 금지구역 안내체계 개선사업(Yellow Zone)’은 운전자가 주·정차 금지구역을 쉽게 알 수 있도록 도록 연석 전면과 윗면을 황색으로, 주‧정차 금지구역 표기를 흑색으로 도색해 단속보다는 운전자가 자발적으로 불법 주‧정차를 하지 않도록 유도하는 사업이다.

시에 따르면 건전한 주정차 문화 확립을 위해 관내 기업인 ㈜천일페인트와 수차례에 걸쳐 기술자문과 협의를 실시하는 등 민관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이번 사업을 전국 최초로 개발해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개선사업은 새로운 시설물을 설치하거나 연석을 교체하지 않고 기존의 연석을 활용해 시행할 수 있어 연석 교체비용보다 경제적이다.

시는 광적면 IBK기업 은행 옆 도로와 백석읍 대교아파트 진입로 등 2개소에 시범 운영 후 미비점을 보완해 옥정중심상업지구 인근 도로 1,040m 구간에 연석 520개 도색을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주·정차 금지구역 안내체계 개선사업(Yellow Zone)을 통해 운전자들이 자발적으로 올바른 주·정차 문화 확립에 동참에 주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고읍중심상업지구 주변 도로를 시작으로 불법 주·정차가 심각한 지역과 어린이보호구역 등을 중심으로 설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지난 달 개최된 2018년도 중앙우수제안 경진대회에서 ‘알기 쉬운 착한 주·정차 금지구역 안내’라는 제안명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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