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정책 풍요 속에 사각지대는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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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박승호 기자
입력 2018-12-1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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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순군 지역사회복지공동체 워크숍...인적안전망 구축 논의

화순군 지역사회복지공동체 워크숍[사진=화순군 제공]


화순군이 최근 하니움문화센터에서 지역사회복지공동체 워크숍을 열고 복지사각지대를 없애는데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

워크숍에서는 겨울철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방안과 자살예방에 관해 논의했다.

행사는 화순문화원의 사물놀이와 짐볼팀의 식전공연에 이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치’,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의 ‘우울증 및 자살예방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동절기 위기가구를 지원하기 위한 홍보 안내 동영상과 우울증의 주요증상, 자살위험에 빠진 주변인의 ‘신호’에 관한 교육은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화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종식 위원장은 내년 사업에 기관과 법인,단체,시설 관계자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화순군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줄 것을 주문했다.

워크숍은 화순군의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 아동 지역아동센터, 장애인, 지역자활센터 등 화순군 사회복지업무 관계자 200여명이 함께했다.

워크숍과 관련해 구충곤 화순군수는 “정부가 지속적으로 복지정책을 늘리고 있지만 우리 주변에서는 고독사, 아동·노인학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한 자살 사건이 발생하고 복지사각지대가 여전히 상존한다”며 “공공과 민간기관이 함께 촘촘한 인적안전망을 구축하고 찾아가는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완전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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