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 2760만원이 걸린 전국얼음축구대회가 내년 1월 26일부터 31일까지 6일간 인제군 남면 빙어호 내 얼음 축구장에서 개최된다.
인제군체육회와 인제군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전국얼음축구대회는 이번이 19번째로 일반부와 생활체육부, 군인부, 여성부, 학생부로 구성된 158팀 11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내년 1월 18일까지 인제군생활체육회 인터넷 카페나 팩스를 이용해 접수하면 된다.
참가팀은 1팀당 7명으로 주전선수 5명과 후보 선수 2명으로 구성되며, 참가비는 1팀당 7만원으로 전액 인제사랑상품권인 지역상품권으로 다시 돌려준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일반부 우승 상금 500만원을 포함해 각 부문별 우승자에게 각각 상금이 지급되고, 일반부 8강 진출 4개 팀에도 각 5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며, “빙어축제와 함께 열리는 행사인 만큼 가족·친구들과 함께 참가해 빙판위에서 느끼는 색다른 경험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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