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산본보건지소 '건물 내 흡연 줄어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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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박재천 기자
입력 2018-12-1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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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군포시 제공]


군포시 산본로데오거리의 상가 건물에서는 7인의 금연지킴이가 활약하며, 비흡연자의 건강권 보호에 앞장선다.

최근 군포시(시장 한대희)는 산본로데오거리 내 건물 관리자 7명을 금연지킴이로 신규 위촉했다고 밝혔다.

11월 말 기준 군포지역 내 금연구역은 공중이용시설, 도시공원, 지하철역 출입구 등 6천504개소가 지정돼 있다.

이를 관리하기 위해 군포시는 59명의 금연지킴이를 운영해 금연구역 순찰을 시행 중이며, 매월 둘째․넷째 금요일에는 산본로데오거리에서 금연 캠페인 개최 등 적극적인 금연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시는 간접흡연 피해 최소화를 위해 무분별한 흡연으로 인한 민원이 많이 발생하는 지역에서 집중적인 계도 활동을 추진하고, 금연지킴이 활동의 효율성 향상을 위해 교육과 지원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최무선 산본보건지소장은 “건물 금연지킴이를 위촉․운영해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산본로데오거리의 건물 내 흡연을 줄일 계기를 마련했다”며 “금연구역을 존중하는 문화, 남을 배려하는 금연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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