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은 개인 소비자의 사이버위험을 종합 보장하는 신상품 '하이사이버안심보험'이 6개월 동안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해상 측은 이 상품이 인터넷 쇼핑몰 사기 피해를 보장하는 등 담보 부문이 독창성을 인정받아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하이사이버안심보험은 개인 소비자들의 인터넷 쇼핑몰 사기 피해 외에도 인터넷 직거래 사기 피해, 사이버 금융범죄(피싱·스미싱·메모리해킹)로 인한 금전피해 등을 종합적으로 보장하는 업계 최초의 개인형 사이버위험 전용보험이다. 현대해상은 이 상품을 내년 초 판매할 계획이다.
안종범 현대해상 일반보험상품부 팀장은 "최근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개인의 사이버위험에 대한 보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이 상품을 개발했다"며 "현대해상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새로운 보장과 신상품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타적사용권은 독창성과 진보성을 인정받은 금융 상품에 대해 일정 기간 독점 판매 권한을 부여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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