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기관표창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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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채열 기자
입력 2018-12-1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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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개 시, 도 중 우수 전시관으로 선정

부산시가 2018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에서 우수 전시관으로 뽑혔다.[사진=부산시 제고]


부산시가 '혁신, 지역을 깨우다'를 슬로건으로 열렸던 2018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의 우수 전시관으로 뽑혀 17일에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로부터 기관표창을 받는다고 밝혔다.

대한민국균형발전박람회는 17개 시, 도와 부처,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정책 행사로, 2004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지역혁신박람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부산, 광주, 대구, 인천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정부의 정책 기조에 맞춰 '지역투자박람회(2008~2009)', '지역발전주간(2010~2012)', '지역희망박람회(2013~2016)' 등으로 이름을 바꾸며 개최돼 왔다.

올해는 지난 9월 6일부터 8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돼, 17개 시, 도가 도시비전과 주요 정책을 경쟁적으로 선보인 가운데, 부산시는 '문화콘텐츠 도시, 부산'을 주제로 전시관을 조성, '부산 콘텐츠 코리아 랩'을 옮겨놓은 듯한 아기자기한 구성으로 시선을 끌었다.

특히, 시가 17개 시․도 중 최초로 발족한 아마추어 e-스포츠 선수단인 'GC부산' 3기팀이 현장에서 오버워치 부산맵을 직접 시연, 한국기업으로는 유일하게 IOC 초청을 받아 '스위스 e-스포츠 포럼'에 참가한 부산기업(앱노리)의 e-스포츠 양궁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부산의 스타트업으로 시작해 전 세계 8200만명 이상이 내려받아 부산 게임의 전설로 불리는 '포코팡'을 개발,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트리노드의 게임 체험 등 역동적인 전시로 전시기간 내내 관람객의 폭발적 호응을 얻었다.

부산시 관계자는 "박람회에서 선보인 것은 시정 성과의 일부에 불과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먹거리 산업 육성과 시민 행복을 위해 추진 중인 시의 다양한 사업성과를 매년 새롭게 선보이고, 일방적인 정책 홍보방식을 탈피해 효과적으로 소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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