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의용소방대원 조태환씨, 생명존중대상 수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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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8-12-1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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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화소방서(서장 강성응)는 17일 서울 종로 프레스 센터에서 개최한 『제2회 생명존중대상』에서 강화의용소방대원 조태환(남,60세)씨가 선정됐다고 전했다.

조태환 대원은 15년차의 의용소방대원으로 지난 6월 강화군 하점면에서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119구급대 도착 전 심정지로 쓰러져 있는 환자를 약5분간에 걸쳐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등 신속하고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한 생명을 소생시킨 공로가 인정되어 인천에서 유일하게 『생명존중대상』에 선정됐다.

강화의용소방대원 조태환씨, 생명존중대상 수상자 선정[사진=인천강화소방서]


이날 생명보험 사회공헌 재단은 화재진압, 구조구급활동 등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해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조태환 의용소방대원에게 트로피와 상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조태환 대원은 “의용소방대 활동을 하면서 배운 심폐소생술 교육으로 한 생명을 살릴 수 있어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의용소방대원으로서 소방대원과 협력하여 강화군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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