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박항서 감독 닮은 아기 화제…애칭은 '박항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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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8-12-1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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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트남 매체 소하가 최근 박항서 닮은 아기 보도

[사진=MaiNgoc BaoLa 페이스북 캡쳐]



베트남에서 박항서 감독을 닮은 아기 사진이 SNS를 중심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베트남 매체 소하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박항서 감독을 닮은 아기가 온라인 상에서 화제라고 보도했다. 아기의 부모는 최근 페이스북에 아기와 박항서 감독의 사진을 비교해놓은 사진을 올렸다. 

웃는 눈매와 동그란 얼굴형이 박 감독을 쏙 빼닮은 아기 사진은 순식간에 화재가 됐다. 아기 부모는 아기의 애칭을 '샘'이라고 소개했고, 네티즌들은 이 아기를 '박항샘'이라고 부르고 있다.

아기 아버지는 "우리 가족은 베트남 축구팀과 박항서 감독을 엄청나게 사랑한다. 언젠가 내 머리 스타일이 박항서 감독과 비슷하게 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한편,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지난 15일 하노이 미딘 국린경기장에서 열린 스즈키컵 결승 2차전에서 말레이시아를 1-0으로 눌렀다. 지난 11일 원정 1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던 베트남은 1, 2차전 합계 3-2를 기록해 2008년 이후 10년 만에 스즈키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사진=MaiNgoc BaoLam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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