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경남도교육청과 복합독서문화공간인 '(가칭)김해 지혜의 바다'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17일 체결했다.
협약식은 허성곤 김해시장, 박종훈 도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전 11시 도교육청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김해 지혜의 바다는 경남도교육청이 2019년에 폐교예정인 김해 주촌초등학교(주촌면 서부로1541번길 8)에 설립할 예정이다.
내년 4월 착공해 같은 해 12월 개관을 목표로 추진하며 2020년 6월까지 7천600세대가 추가로 입주예정인 주촌지역 독서문화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시와 도교육청은 주촌지역의 특색에 맞는 복합독서문화공간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힘을 보탠다.
김해시는 김해 지혜의 바다 예산 지원(10억원), 도교육청은 지역 특수성을 살린 김해 지혜의 바다 운영한다. 양 기관은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등 김해 지혜의 바다 설립부터 운영까지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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