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최근 죽녹원 월파관에서 주민자치회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열었다.
17일 담양군에 따르면 주민자치활성화 조례를 제정한 다음 1년간 성과를 공유해 주민자치회 역량을 키우고 소통하기 위한 것이다.
발표대회는 담양군 12개 읍면 주민자치회가 참여했다.
이 자리에는 박병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와 담양군 관계자, 주민자치회 위원 120여 명이 참석했다.
박병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지방자치의 핵심은 주민이고 주민이 살고 싶은 마을을 직접 만들어나갈 수 있어야 진정한 주민자치다. 전라남도는 앞으로 더 많은 주민이 직접 마을을 가꾸는 데 참여할 수 있도록 힘쓰고, 주민자치회가 더 널리 뿌리를 내리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담양군 한 관계자는 “담양군 주민자치회에 담양의 현재를 묻고, 담양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며 소통 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 읍면 주민자치회를 통해 담양이 대한민국의 성공적인 주민자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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