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뜨개 전문 쇼핑몰 '바늘이야기'의 송영예 대표는 18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손뜨개는 심신안정과 학습능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며 "손뜨개 저변확대로 새로운 문화를 이끌고 싶다"고 강조했다.
손뜨개는 교육이 필수다.
그는 "소비자들이 손뜨개를 취미로 갖기 위해서는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현재 경기도 파주 본점에서 학원을 운영하며 원데이클래스를 비롯해 여러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늘이야기는 손뜨개 협회 공인 강사 출신인 7명의 전문가가 매달 20개 이상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자체 개발 디자인과 패턴을 선보이며 대한민국 손뜨개시장의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최근에는 파주 신사옥에 뜨개문화복합공간 '실공장1998'을 오픈하며 손뜨개 문화 확산에 한 발 더 다가섰다.
바늘이야기의 경쟁력은 작은 것 하나에도 소홀히 하지 않는 '꼼꼼함'이다.
송 대표는 "내가 직접 손뜨개를 한다고 생각하며 원재료 구매와 구성에 정성을 다하고 있다"며 "실 하나를 선택해도 혼용률과 염색상태, 브랜드, 성분, 무게감 등을 고려해 매년 직접 검수한 유럽 프리미엄 브랜드의 실만을 수입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직수입 유통으로 고품질 제품을 싼 가격에 소비자에게 유통하다 보니 고객 만족도는 높은 편"이라며 "앞으로도 손뜨개 문화를 확산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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