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1TV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최일도 목사가 청량리로 향한 계기에 대해 밝혔다.
18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코너 '화요초대석'으로 꾸며져 최일도 목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최일도 목사는 "30년 전 함경도에서 온 할아버지를 만났다. 그 분의 성도 모르지만, 그분은 피난 내려와서 외롭게 살다가 돌아가셨다"고 말했다.
최일도 목사는 "그 당시 나는 신학 대학을 다니는 졸업생이었다. 나는 독일로 유학 갈 생각이었고, 아내는 프랑스로 가자고 했다. 그런데 하느님은 '너희는 청량리로 가라'고 해 청량리로 갔다"고 전했다.
또 최일도 목사는 "정부의 후원을 받은 적이 없다"고 했다. 이에 최일도 목사는 "서울시나 보건복지부로 지원을 받지 않고 시작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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