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지를 속인 식자재를 학교에 납품했다는 내용의 고발장이 접수됐기 때문이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지난 14일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 모 정육업체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인천계양경찰서 전경[사진=인천계양경찰서]
이 정육업체는 인천지역 학교들과 식자재 납품 계약을 맺은 뒤 수입산 고기를 국내산으로 속여 납품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정육업자는 현재 원산지를 속인 것은 사실이 아니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며 " 압수한 자료를 분석하는 중이어서 원산지를 속인 고기의 양과 납품한 학교·기간 등은 말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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