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보이는 신규 플랫폼은 기존 금융권의 보안 수준을 충족시키는 특화된 자산보관 관리 기술을 활용해, 하나의 통합된 솔루션 형태로 제공한다.
최근 암호화폐 거래소 및 암호화폐 투자자금의 특정 요구 사항을 수행할 수 자산 보안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나, 서비스 제공 주체가 자체 보안 시스템에 의존하고 중앙화된 보관 운영에 기반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암호화폐 시장의 보안 방식 특성상 외부 공격 시 쉽게 해킹에 노출될 위험이 있어 왔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벨릭은 암호화 알고리즘(Secret Sharing) 기술 기반 보안 솔루션으로 이용자의 암호 자산 및 개인 비밀 정보를 온라인상에 암호화 값으로 분산하고, 신뢰할 수 있는 운영주체들의 각 스토리지(Storage)에 보관해 보다 철저한 디지털 안전 금고 기능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벨릭은 지난 4월부터 독자적인 전문 개발인력을 구성해 플랫폼 개발을 시작으로 6월 싱가폴에 법인을 설립한 후 금융기관, 투자 및 보안 전문가를 영입해 자체 보안 기술 기반 인프라를 구축했고, 차별화된 UX, 크립토 상품이 포함된 금융 특화 서비스 사업을 준비해 왔다고 설명했다.
최근 거래소를 비롯해 증권형 토큰을 중심으로 한 지갑 보관, 자산 관리, 스테이블코인 등 다양한 암호화폐 자산 관련 금융서비스 상품들이 출시되고, 이용자들에게는 부분적으로만 서비스되고 있는 가운데 벨릭은 올인원(All-In-One) 솔루션을 통해 이용자들이 하나의 계정으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안전한 통합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된다며 암호화폐 보관 및 대출, 자산 관리를 한 번에 이용해 자산 이동의 번거로움을 해결한 이상적인 종합 암호화폐 자산 금융 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벨릭은 이러한 보안 인프라를 바탕으로 이용자 중심의 생태계를 조성하고 기존 금융권의 보안 수준을 충족시키는 크립토 종합 플랫폼 제공자로 암호화폐 금융산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벨릭은 새로운 금융서비스 중 먼저 안정성과 보안성을 확보한 암호화폐 거래소를 내달 공개 예정으로 암호화폐 자산의 최초 매입, 보유, 그리고 운용까지 이어지는 전체 과정에서 추후 단계별로 특화된 자산관리, 대출 거래 및 금고 금융서비스들을 출시해 이용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자체 개발한 암호화폐 인덱스를 통해 투자자들이 전반적인 시장 트렌드를 쉽게 파악하고 암호화폐 시세도 확인할 수 있는 가운데 벨릭은 블록체인 플랫폼을 활용, 서비스에 기여하는 이용자에게 자체 통화를 인센티브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벨릭은 자체 통화가 출시할 여러 금융 서비스들에 사용할 수 있고, 거래소 오픈 이전 IEO 이벤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라고 설명했다.
자체 통화는 전체 통화 물량의 92%를 이용자 대상으로 분배할 예정으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고 밸릭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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