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특별자치시청 전경 [아주경제 DB]
택시운행 중단 사태는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등 4개 택시단체로 구성된 '카풀 관련 비상대책위원회'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결의한 데 따른 것이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지역내에서 운영되는 법인택시 5개사와 개인택시조합 다수의 택시들이 운행을 중단할 것으로 내다보고 대책을 강구했다. 시청 내에 상황실을 설치, 시내버스 증차 및 운행시간 연장 등 비상수송대책을 실시키로 한 것이다.
20일 당일 990번, 900번 버스의 막차 시간을 1시간 연장할 계획이며, 상황에 따라 예비차량 투입 등 추가적인 증차도 검토중에 있다.
한편, 마을택시와 특별교통수단은 정상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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