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오늘 발표 부동산시장 들썩…광명·하남 유력 후보지, 서울 그린벨트 제외될듯

[사진=아이클릭아트]

정부가 '3기 신도시' 입지를 19일 공개한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등 관계기관은 이날 오전 11시 3기 신도시 2곳을 발표할 예정이다.

경기도 남쪽과 북쪽에 각각 2만~3만 가구를 수용할 수 있는 택지를 선정할 것으로 보인다.

유력 후보지로 과거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됐다가 해제된 광명 시흥과 하남 감북지구가 꼽힌다.

시흥지구는 KTX광명역을 비롯해 서울외곽순환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 주변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다는 평가다.

하남 감북지구는 잠실 등 서울 동쪽으로 이동하는 수요를 분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 김포 고촌, 고양시 화전동·장항동 일대, 성남 등도 거론된다.

한편, 국토부는 이날 신도시 입지와 함께 광역교통 대책도 내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