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보건소가 지난18일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열린 충청남도 통합건강증진사업 보고대회에서 국가암검진사업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해 ‘국가 암 조기 검진사업 분야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충남 도내 1위를 달성한데 이어 올해도 우수한 실적으로 국가암검진사업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충남도가 11월 중 15개 시·군 보건소를 대상으로 암 조기검진 및 홍보실적 등 국가암검진사업 전반에 대해 평가한 결과로 예산군보건소는 기간제, 공공근로 등 전담인력을 확보해 검진 대상자 1:1 전화홍보에 주력한 결과 타 시·군에 비해 월등한 조기검진 수검실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수검률이 저조한 간암, 대장암, 자궁경부암에 대해서는 홍보문구 개발, 주기별 문자메시지 전송, 채변통 제작 우편발송 등 암 종목별 차별화된 홍보를 실시했으며 사업장, 아파트, 미수검자 가정방문 등을 찾아가는 수검 독려활동을 펼친 점도 호평을 받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사망원인 1위인 암을 극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암 조기검진 및 암 예방 교육·홍보에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조기검진을 통해 발견된 암환자에게 의료비지원, 재가환자 방문건강관리 등의 적극 추진으로 군민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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