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18일 석수동 경계지역 일대에 대한 대대적인 청소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 지역은 서울 금천구와 광명 등의 도시와 맞닿아 있고 고속화 도로가 통과하는 교통요충지다.
하지만 도시경계구역 도로변 곳곳에 방치돼 있는 쓰레기 더미로 민원이 끊이지 않았고, 안양을 찾는 이들에게 주는 이미지도 그다지 좋지 않았다.
관할 관청인 만안구는 이 일대 방치된 쓰레기더미를 치우고 환경오염으로부터도 벗어나기 위해 대청소와 함께 대대적 정비에 됐다.
구는 청소기동반과 환경미화원들을 동원, 석수1동과 서울시 금천구 경계의 경인교대 부근, 석수2동과 광명시 소하동 경계인 화창로 도로변을 중심으로 6톤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한편 홍삼식 만안구청장은 “시 경계구간에 대한 클린데이를 매월 실시해 시 이미지 향상 및 쾌적한 환경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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