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산군청 전경[사진=예산군제공]
예산군이 의회에 제출한 2019년도 예산안이 지난18일 6020억 원으로 확정되면서 지난 11월 26일 황선봉 군수가 시정연설에서 밝힌 6가지 군정운영 방향이 반영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예정이다.
2019년 예산에서 주목할 점은 황선봉 군수가 시정연설에서 밝힌 주요 군정방향 중 한 가지였던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철학이 담긴 사업이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고교 무상교육비 지원에 8억여 원 △초‧중‧고 무상급식 확대에 46억 원 △덕산고등학교 도서관 조성에 3억 5천만 원 △초등학교 운동장 개선에 4억 원 △청소년수련관 등 운영에 11억 6천만 원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지원에 1억 9천만 원 △여름철 물놀이장 설치 운영 및 정비에 4억 3천만 원 △예화여고옹벽공사 1억 5천만 원 △대흥고등학교 기숙사증축 7억 원 △어린이집 환경개선 4천5백만 원 △어린이집공기청정기운영비지원 2천만 원 △충남행복교육지구 운영지원 3억 3천만 등이 교육과 미래세대를 위한 대표적 지원 사업이며 교육 분야에 총 90억 원을 편성했다.
더불어 △예당호 권역에 예당호 출렁다리와 느린호수길 개통 △착한농촌 체험세상 조성사업 △덕산온천 권역에 덕산온천휴양마을과 내포보부상촌 사업 △덕산온천, 수덕사, 추사고택 정비사업 등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특히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분야 투자에 중점을 둬 예산을 편성했다”며 “소중한 예산이 군민들에게 실질적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예산집행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군이 군 의회에 제출해 확정된 예산은 예산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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