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선녀전' 서지훈, 문채원의 진짜 서방님…반전에 시청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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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8-12-1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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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계룡선녀전' 방송 캡처]

‘계룡선녀전’ 문채원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서방님의 환생은 서지훈이었다.

tvN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극본 유경선·연출 김윤철) 어제(18일) 방송에서는 서지훈(김금 역)이 문채원(선옥남 역)의 지아비였음이 밝혀졌다. 그를 699년 동안 기다리게 한 서방님의 정체가 드디어 공개돼 안방극장에 뭉클한 감동과 놀라움을 함께 선사했다.

지난 방송에 이어 선녀 폭포에서 우연히 재회한 선옥남(문채원 분)과 김금(서지훈 분)은 마치 오랫동안 서로를 그리워했던 것처럼 애틋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선녀다방으로 돌아간 두 사람은 마치 부부 사이처럼 알콩달콩 둘만의 시간을 보내 보는 이들의 마음을 간질간질하게 했다.

뿐만 아니라 김금이 쓰다듬었던 점돌이가 부화, 개불(?)의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 깨알 같은 웃음을 전하기도 했다. 점돌이는 선옥남에게 “방금 아버지가 알을 만져주셔서 깨어날 수 있었다”며 김금이 자신의 아버지라고 말해 그녀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결국 선옥남이 그토록 기다렸던 서방님은 다름 아닌 김금이었던 것.

한편, 선옥남을 찾아 계룡으로 내려가던 정이현(윤현민 분)은 사슴의 환영 때문에 차량 전복 사고를 당하게 되고 의식을 잃어가는 도중에 전생의 기억을 모두 떠올렸다. 마을에 재물로 바쳐졌던 어린아이에서부터 거문성 이지(윤소이 분), 나무꾼의 목숨을 잃게 만들었던 사슴까지 비극과 복수심으로 가득했던 자신의 과거를 모두 깨닫게 되면서 보는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정이현의 사고 소식을 듣고 맨발로 한달음에 달려가던 김금 역시 자신이 파군성 바우새(서지훈 분)였던 전생을 기억해 냈다. 특히 거문성 이지와의 과거까지 모두 알게 되면서 다시 만난 정이현과 긴장감 넘치는 대면으로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했다.

어제(18일) 방송된 ‘계룡선녀전’ 14회는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시청률에서 가구 평균 3.9% 최고 4.5%를 기록했다. tvN 타깃인 남녀2049 시청률에서는 평균 2.6%, 최고 3.0%로 지상파 포함 전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유료플랫폼 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

이처럼 거대한 전생의 비밀과 마주한 문채원과 윤현민, 서지훈의 앞에는 어떤 결말이 기다리고 있을 폭풍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는 tvN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은 이제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다음 주 월요일(24일) 밤 9시 30분에 15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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