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 상암·마곡 잇는 1만7천가구 지식산업 신도시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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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진 기자
입력 2018-12-1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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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19일 인천시 계양구 귤현동, 동양동, 박촌동, 병방동, 상야동 일대에 1만7천호(면적 335만㎡) 규모 신도시를 건설하는 내용의 '2차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 및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사진은 신도시가 건설될 인천시 계양구 동양동 일대 모습. [사진=연합뉴스]


국토교통부가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인천광역시 계양구(155만㎡) 1만7000가구 규모 택지를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인천 계양 테크노밸리는 인천 계양구 귤현동, 동양동, 박촌동, 병방동, 상야동 일원으로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인천도시공사가 참여하게 된다. 국토부는 거주자 교통편 해소를 위해 인천지하철 1호선(박촌역)과 김포공항역을 연결하는 8km 길이 신 교통형 슈퍼(Super)-간선급행버스체계(BRT)를 구축한다. 계양지구는 S-BRT와 주변 역사를 연계해 여의도까지 25분, 홍대는 30분 내 도달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 S-BRT는 우선신호체계와 전용차로 적용과 지하철 시스템을 버스에 도입한 교통 체계다.

국토부는 계양 테크노밸리를 상암~마곡~계양~부평~남동~송도의 신경인 산업축을 연결해 지식산업 단지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계양 테크노밸리에 기업지원허브와 스타트업캠퍼스, 창업지원주택을 만들어 기업을 유치하고 창업컨설팅과 교육을 지원하는 공공주도 창업 플랫폼도 생긴다. 국토부는 계양구 근처 주민도 이용할 수 있는 문화, 복지, 보건, 생활체육을 모아놓은 종합문화복지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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