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삼성 라이온즈가 19일 다린 러프와의 재계약을 마쳤다. 러프는 사이닝 보너스 10만 달러, 연봉 130만 달러, 인센티브 30만 달러로 총 170만 달러다.
러프는 올해 계약과 비교했을 때 총액은 같지만 세부 조건이 다르다. 올해 계약은 사이닝 보너스 30만 달러, 연봉 120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의 조건이었다.
이로써 러프는 3시즌 연속 삼성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외국인 선수로는 삼성 구단 첫 케이스다.
앞서 계약을 마친 새 외국인투수 저스틴 헤일리, 덱 맥과이어에 이어 러프까지 재계약이 확정됨에 따라, 다음 시즌 라이온즈의 외국인선수 전력 구성이 완료됐다.
러프는 구단을 통해 "대구와 라이온즈파크로 돌아가게 돼 무척 기쁘다. 반드시 '라팍'에서 포스트시즌을 치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네티즌들은 "러프는 받을 만 하다" "삼성 잘한 결정이다" "러프 평생 삼성에 남아 있게 해달라" "러프가 있어서 든든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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