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의 전 남편 왕진진(본명 전준주)가 낸시랭의 ‘출생진실’ 폭로에 대해 거짓 인터뷰라고 주장했다.
왕진진은 19일 티브이데일리와의 인터뷰를 통해 “시골 어머니가 ‘한밤’ (낸시랭의) 인터뷰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며 “시골에 계신 어머니를 욕보이게 한 낸시랭의 행위는 용서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낸시랭은 전날 SBS ‘본격 연예 한밤(한밤)’에 출연해 왕진진의 친모로 추정되는 인물을 만났다며 왕진진의 출생진실에 대해 폭로했다.
이에 대해 왕진진은 “(낸시랭이) 왜 허위사실을 태연하게 말하는지 정말 황망할 뿐”이라며 “시골 어머니를 건드려 자신에 이미지를 포장하고, 자신은 한 치 부끄러움도 없는 맑고 순수한 존재로 대중에게 인식 받으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그는 “제가 낸시랭 돈 보고 접근한 것처럼, 목적이 하나였다는 식으로 막말을 함께 입에 담아 뱉을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한편 왕진진과 낸시랭의 엇갈리는 주장에 대해 누리꾼들은 “그냥 둘 다 이상하다”, “두 사람 다 그냥 민폐다”, “꼴불견이다. 또 무슨 인터뷰냐. 그냥 둘이 알아서 해결해라” 등 불편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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