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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하지만 미세먼지 곳곳 ‘나쁨’…남해안·제주 가끔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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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호 기자
입력 2018-12-20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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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 주말까지 따뜻한 날씨 이어져

[그래픽=기상청]


추위가 풀린 뒤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현재 호남과 부산에는 미세먼지 특보가 발령 중이며, 광주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100마이크로그램을 웃돌고 있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과 강원을 제외한 다른 지역도 평소의 2~3배가량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영동을 제외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농도 이상을 보이겠고, 호남 지방은 매우 나쁨 수준까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남부 지방은 곳에 따라 비가 내리겠다. 오전 8시 현재 제주도에 비가 오고 있다.

이날 내륙 지방은 먼지 안개가 끼겠고, 제주도는 저녁까지 10에서 40mm의 비가 올것으로 점쳐진다. 남해안도 오전까지 5m 안팎의 비가 조금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번 주말까지 포근한 겨울 날씨가 계속되겠지만 미세먼지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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