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과 전북 순창을 잇는 국도 4차로 확장공사가 착공 9년 만에 끝났다.
담양군은 담양읍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에서 전북 순창군 순창읍 장류단지에 이르는 11.8㎞ 구간을 4차로로 확장하고 차량통행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운행거리는 13.8㎞에서 11.8㎞로 이전보다 2㎞ 단축되고 운행시간은 당초 20분에서 10분으로 짧아졌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지난 2009년 3월 착공해 총 87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했다.
특히 봉서교차로는 당초 한방향 불완전 교차로로 계획됐지만 지역주민의 요구에 따라 재정당국을 설득, 양방향 입체교차로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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