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바오컵] 토트넘 vs 아스날 '손흥민 6호 골' 터지자 日 누리꾼 "탈아시아 수준의 선수"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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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8-12-2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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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반 20분 선제골 터트려

[사진=연합뉴스/로이터]


토트넘 손흥민이 또다시 골을 넣자 일본 누리꾼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필요할 때 보여주다니… 순수하게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탈아시아 수준의 선수(jj***)" "손흥민 굉장하네. 폭발하고 있다. 케인이 감기로 없을 때 공격수로 쓰여도 결과를 보여준다(tt***)" "아시아 최고의 선수라는 것에 의심하지 않는다(ju***)" "아시아의 스타라기보단 월드 플레이어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독특한 리듬감 있는 드리블에 양발 모두 강한 슛도 가능하다(ナニ***)" "최고다 손흥민(ka***)" "아시아판 발롱도르도 손흥민이 받아야 한다고 봄(gu***)" "아시아에서 그와 겨룰만한 선수가 보이지 않는다(hi***)" 등 댓글을 달았다.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 카라바오컵(잉글랜드 리그컵)' 8차전에서 손흥민은 전반 20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날 해리 케인 대신 최전방에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델리 알리와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했다. 전반 20분 파울루 가자니가 골키퍼의 골킥이 중앙선 쪽으로 향했고, 알리가 이를 따내 손흥민이 질주를 시작한 오른쪽으로 정확하게 패스했다. 오프사이드를 가까스로 피한 손흥민은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서 왼발 슛을 꽂아 골을 만들어냈다. 

이어 후반 14분 알리가 골을 성공시키며 토트넘은 2-0으로 준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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