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파업 날 승차공유업계 보란듯 마케팅…하루동안 다양한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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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8-12-2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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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 선 택시 [사진=연합뉴스 제공]


카카오 카풀 서비스에 반대하며 택시업계가 20일 총파업을 진행 중인 가운데 카카오를 비롯한 승차공유 서비스 업체들이 대대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카카오 모빌리티는 이날 하루 카풀 운전자에게 최대 1만 포인트를 추가 지급한다. 운행 1회에 5000원씩 하루 2회까지 현금으로 전환 가능한 포인트를 더해준다.

카풀업체 풀러스는 이날 하루 카풀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풀러스는 연말을 맞아 연결비용 2000원만 내면 이용할 수 있는 '카풀나눔' 서비스를 진행 중인데 택시파업 날 연결비용도 무료로 해주기로 한 것이다.

승차공유 업체 쏘카는 이날 하루 최고 87% 할인된 가격으로 최대 33시간까지 차를 빌릴 수 있는 행사를 실시한다. 이날 0시부터 21일 오전 9시(반납 기준)까지 경차는 1만원, 준중형 2만원, 중형 3만원에 각각 예약·대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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