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제2테크노밸리 내 최대 규모로 건립 중인 기업성장센터(F1블록)의 분양 및 임대가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순조롭게 추진 중에 있다.
20일 경기도시공사에 따르면, 기업성장센터는 현재 건립공사가 마무리 단계이며 내년 2월부터 기업입주를 앞두고 있다. 현재까지 총 84개의 첨단기업 및 성장기업의 입주가 확정됐다. 이에 근로자들이 한 공간에 모여 소통하는 코워킹스페이스 다목적회의실 커뮤니티라운지 등이 조성되며, 워라벨을 위한 직장 어린이집과 피트니스 공간도 계획돼 있다.
특히 기업성장센터에는 자율주행통합관제센터 및 워크샵도 계획돼 있다. 2층 및 9층에는 자율주행 특화기술 보유기업을 대상으로 분양 및 임대를 추진, 현재까지 총 18개 자율주행 특화기술 보유기업 입주가 확정됐다.
기업성장센터내 분양공간은 자율주행, AR·VR, 로봇 등 미래 신성장동력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만 입주자격을 제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급타입별로 평균 1:2.1, 최고 1:6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완판돼 63개 첨단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기업성장센터내 임대공간은 창업 후 10년 이하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모집했으며, 시세보다 저렴하게 최대 10년간 임대 공간을 제공하는데 현재 21개 성장기업이 입주가 확정됐다. 공사는 내년 상반기 입주시까지 30여개 임대기업을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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