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지난 19일 보건복지부 주관하에 열린 2018년 보육사업 유공자(기관) 정부 포상식에서 ‘공보육 기반 강화와 보육인프라 구축, 특수시책을 통한 보육서비스 품질개선’ 등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안산시 527개의 어린이집에서 4700여명의 보육교직원과 19,320명의 영유아·학부모가 함께 보육사업 발전을 위해 동참하고 노력해서 얻은 결실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시는 공보육 인프라 확대를 위해 2018년에 국공립어린이집 3개소를 신규로 설치했고,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고자 노후 국공립어린이집을 대체 신축 및 개보수를 위해 42억원을 예산을 지원했다. 또 2020년까지 종합적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아이러브맘카페 2호점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찾아가는 어린이집 1:1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하고,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해 보육의 질적 수준 향상 및 투명성 제고를 위해 노력했다.
특히 2018년에는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 주민이 많이 거주하는 안산시의 특성을 반영해 전국 최초로 ‘외국인 아동 누리과정 보육료 지원’ 시책을 시행하여 차별 없는 보육기반을 마련했다.
윤화섭 시장은 “어려운 보육여건 속에서 수상을 하게 되어 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정부의 보육정책과 발맞추고, 아이는 건강하고, 부모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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