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그룹 비투비 멤버 민혁의 ‘빚투’ 논란이 불거졌다.
20일 오후 한 매체는 “그룹 비투비 민혁의 아버지에게 돈을 빌려줬지만 10년이 지난 지급까지 돌려 받지 못했다”는 채권자 A씨의 주장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2008년 ‘이사할 집 계약금’을 이유로 1억원을 빌려줬지만, 5000만원만 상환했고 지금가지 돈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A씨 또한 사정이 좋지 않아 은행 대출을 통해 돈을 빌려줬고, 지불각서까지 썼지만 돌려받지 못했다고. 2016년 10월까지 연락이 닿지 않던 민혁의 아버지는 9년 만인 2017년 1000만원을 상환한 후 또 다시 연락이 끊겼다고 밝히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에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내용 확인 중에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혁의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 측은 “지인이 부탁해 보증개념으로 지불각서를 쓴 것으로 빌린 돈은 민혁의 아버지가 쓰지 않았다”고 반박하며 “조만간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