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년만에 정상 탈환을 노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명단이 20일 공개됐다.
23명 중 해외파는 14명, 국내 K리거는 9명이다. 벤투호 1기부터 이어져 온 비율과 비슷하다.
유럽파 중에서는 손흥민(토트넘)과 기성용(뉴캐슬), 황희찬(함부르크), 이재성(홀슈타인 킬)은 예상대로 아시안컵 명단에 올랐다. 이청용(보훔), 구자철과 지동원(이상 아우크스부르크)도 발탁됐다. 유럽파는 총 7명이다.
호주 원정에 참여했던 석현준(랭스)은 아시안컵 명단에서 제외됐다.
측면수비수로는 김진수(전북)와 홍철(수원)이 아시안컵 명단에 올랐다.
골키퍼는 조현우(대구FC), 김승규(빗셀고베), 김진현(세레소 오사카)이 모두 뽑혔다.
2019 아시안컵은 내년 1월 5일(한국시간)부터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다. 한국은 1960 서울대회 이후 59년 만에 정상을 노린다.
2019 AFC 아시안컵 최종 명단
△GK = 조현우(대구FC) 김승규(빗셀고베)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DF =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정승현(가시마 앤틀러스) 권경원(톈진취안젠) 김민재 이용(이상 전북) 김문환(부산) 홍철(수원) 김진수(전북)
△MF = 기성용(뉴캐슬) 정우영(알사드)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황인범(대전) 주세종(아산무궁화) 이재성(홀슈타인 킬) 황희찬(함부르크) 나상호(광주) 이청용(보훔) 손흥민(토트넘)
△FW = 황의조(감바 오사카)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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