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로 변신한 삼성 임직원들···지역 아동에 크리스마스 선물

구미·화성·수원·용인 등서 '깜짝 선물' 전달

20일 경기 화성 '삼성 나노시티' 임직원들이 용인 상하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어린이들과 크리스마스 트리를 함께 장식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각 사업장의 임직원들이 지역 아동들에게 '깜짝 선물'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경북 구미 '삼성스마트시티' 임직원들은 지난 20일 지역 컨벤션센터 '구미코'에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결혼 이민 여성, 지역아동센터 관계자 등과 함께 1500명의 어린이에게 전달할 선물을 직접 포장했다.

앞서 지난 17일에는 장애아 전문시설인 '은광어린이집'을 직접 찾아 목도리를 선물로 선물하고, 함께 크리스마스트리를 장식했다.

경기도 화성의 '삼성나노시티' 임직원들도 지난 20일 용인 상하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어린이들과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들었다. 이들은 지난 5일에는 용인 처인장애인복지관을 찾아 직접 케이크를 만들어 전달했다. 

수원 '삼성디지털시티'에서는 지난 4일부터 14일까지 약 열흘간 구내식당 등 공용 장소에 과자, 사탕 등 간식과 카드를 준비해 임직원들이 경기도 내 지역아동센터 1004명에게 줄 크리스마스 선물을 직접 만들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