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계열의 영유아 방문보육 전문기업 아누리는 20일 특성화 고등학교인 동산정보산업고등학교 영유아보육과 2학년생 58명을 대상으로 직업 진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직업 진로 특강은 직업특성화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관련 분야를 공부하는 청소년들의 유아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향후 진로 결정 및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직접 경험하고, 현장에서 배울 수 있는 산학 연계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이 날 참가 학생들은 아누리 연구소에서 ‘성인 애착 유형 검사(ECR-R: Experiences in Close Relationships-Revised)’를 받았다. 검사 결과를 담임 교사와 공유해 학생들의 진로 상담 및 적성 파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송시윤 아누리 대표는 “학생들이 입시 경쟁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선택하고 적응하는 데 있어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유아 교육 및 보육 관련 취업이나 진로 고민을 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산정보산업고등학교 영유아보육과 정영훈 학과장은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이 해당 직업군에 대해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면서 “이를 계기로 연계 진로 특강을 정례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누리는 2013년에 오픈해 2017년 LF에 인수된 방문 보육 전문기업이다. 아누리 연구소에서 개발한 연령대별 놀이 프로그램으로 안정적이고 차별화된 1:1 베이비시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우수한 교사 확보를 위해 경력 단절 여성 채용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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