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설립한 비영리 교육기관인 커넥트재단이 온라인 교육프로그램 '부스트코스'를 정식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부스트코스는 실무경 험이 없어 취업 과정 및 업무에 어려움을 느껴온 예비·신입개발자를 위해 설계된 프로그램으로, 지난 5월 베타버전 오픈 이후 여러 전문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커리큘럼을 고도화하고 전문가로부터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리뷰' 시스템을 신설했다.
수강생은 커넥트재단의 온라인 교육플랫폼인 에드위드를 통해 IT업계 전문가가 직접 설계한 교육코스에 따라 '학습콘텐츠'를 수강하거나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이론 수강에 그치지 않고 직접 프로젝트를 진행함으로써 효과적으로 실무역량을 기를 수 있다. 프로젝트 이후에는 커넥트재단이 제공하는 '평가기준표'를 이용해 자가평가를 실시하거나 필요에 따라 리뷰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부스트코스에서는 △웹 프로그래밍 △안드로이드 프로그래밍 △iOS프로그래밍 △디지털마케팅 코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 'UI개발' 등의 코스가 추가로 오픈될 예정이다.
또한 부스트코스의 특장점인 '전문가 리뷰'는 커넥트재단이 △기술 역량평가 △리뷰어 교육 △리뷰 역량평가 절차를 통해 선발한 현업개발자가 수강생의 프로젝트를 1대 1로 평가하고 피드백과 노하우를 전달해주는 서비스다.
김지현 커넥트재단 사무국장은 "테크 분야의 직업에 필요한 기술을 작은 단위로 빠르게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고품질의 무료 강좌 및 실무 프로젝트, 전문가 리뷰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기술적 역량을 효과적으로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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