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文 국정지지도 데드크로스에 “전화위복 계기로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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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 기자
입력 2018-12-2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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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대통령 부정평가 46%로 긍정평가(45%) 넘어

16일 오전 열린 국회 사법개혁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민주평화당 박지원 위원이 질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21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추월한 ‘데드 크로스’가 나타난 데 대해 “지극히 당연한 일”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 대통령께서는 의식할 필요가 전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 대통령이 다음 선거에 나올 일도 없지만 지지율은 역대 정부 집권 2년 차와 비교하면 비슷하거나 지금도 높다”면서 “집권 2년 차에는 정부와 여당 여러 곳에서 문제가 터진다. 이것 또한 당연사이고 늘 있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화위복의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며 “지금 다잡고 가야 개혁에 성공하고, 잔여 임기 3년을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전기를 위해 분위기 일신 차원에서 과감한 감동적인 인적 개편을 검토 바란다”며 “대통령이 성공해야 나라가 산다. 우리 역사의 불행한 경험을 반복해선 안 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한국갤럽이 지난 18~20일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 따르면, 문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5%이고, 부정평가는 46%로 나타났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 혹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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