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D-커머스'프로그램에 6개월간 11만명 몰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소라 -
입력 2018-12-21 16:2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소상공인 대상 사업자 성장단계별 교육과 컨설팅 제공

네이버 D-커머스데이[사진=네이버]


네이버는 빅데이터 기반 스몰비즈니스 창업성장 프로그램인 'D-커머스' 프로그램 운영 6개월만에 11만명의 스몰비즈니스가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 6월,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업자 성장단계에 맞춰 교육과 컨설팅 프로그램을 세분화한 D-커머스 프로그램을 구축했다. 네이버에 따르면 프로그램은 월 거래액 200만원 이하의 초기 창업자 8만8000명이 교육을 받았고, 월 거래액 200만원 이상, 800만원 미만의 사업자 1만2000명이 컨설팅을 받았다. 오프라인 행사인 'D-커머스 데이'에도 1만여명의 사업자가 참여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파트너스퀘어를 통해 D-커머스 프로그램에 월 평균 1만5000여명의 사업자가 참여한 셈이다.
 
D-커머스 프로그램 교육 중에서는 초기 창업자에게 유용한 플랫폼 활용 방법 및 적용 노하우를 알려주는 커리큘럼이 가장 높은 인기를 모았고, 스토어 상세페이지 분석 및 맞춤 개선안 컨설팅을 가장 많은 사업자들이 선택했다. 컨설팅 내용을 실제 사업에 적용해, 거래액이 80% 증가한 스토어도 있다.
 
네이버는 D-커머스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첫 거래에 성공한 초기 창업자가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D-커머스 프로그램 수강 이후, 스마트스토어를 개설하고, 상품을 등록한 사업자는 올 상반기 대비47% 증가한 5만3000명, 실제 거래발생까지 이어진 사업자는 26% 증가한 2만40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에서는 1만명 이상의 사업자가 오디오클립과 지식인 컨설팅을 통해 사업에 필요한 전문적 노하우를 상담하고, 오후 12시에 시작하는 생중계 교육과 오프라인에서 진행된 D-커머스 데이를 통해 강사와 사업자가 생생하게 소통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최근 자신의 스토리를 기반으로 로고 제작 등을 돕는 '브랜드 공모전'에는 1000여명의 사업자가 참여하기도 했다.
 
이윤숙 네이버 FOREST CIC 대표는 "이커머스 시장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반면, 국내 스몰비즈니스 중 온라인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사업자는 6%에 불과하다"며 "D-커머스 프로그램이 초기 사업자의 성장을 돕는 ‘티핑 포인트’ 역할을 하는 만큼, 더욱 더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하면서 스몰비즈니스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