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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어린이 환자 위한 '힐링정글' 캠페인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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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 기자
입력 2018-12-2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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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환자 두려움 극복과 치료 도움 위해 콘텐츠 제작

[사진=현대해상]


현대해상은 24일부터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병원 내부에 가상의 정글 놀이터를 마련해 주는 '힐링정글(Healing Jungle)' 캠페인을 시행한다.

신촌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처음 설치된 힐링정글은 인터랙티브 콘텐츠 기술과 모션 센서 등을 통해 구현한 가상의 정글세계다.

병원 내벽에 가로 6미터, 세로 2미터 크기의 영상을 투사하고, 모션 센서와 인식 PC가 아이들의 움직임을 감지해 정글의 동물들과 다양한 인터랙션(상호작용)을 연출하는 방식이다. 디지털 콘텐츠에 담긴 다양한 동물들과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도록 설계된 체험형 놀이공간이다.

이번 캠페인은 병원을 즐거운 공간으로 변화시켜 어린이 환자들의 두려움 극복과 치료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현대해상은 내년 1월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에도 힐링정글을 설치해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힐링정글은 단순히 놀이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신체활동과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어린이 환자의 부모, 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여러 분야의 관계자와 전문가들의 조언을 받아 제작됐다.

콘텐츠 내용은 운동량이 적은 아이들이 즐겁게 몸을 풀 수 있는 '동작놀이', 사물·색·소리 등의 인지를 향상시키는 '인지놀이', 정글의 밤을 통해 별자리를 보고 소원이 담긴 풍등을 날릴 수 있는 '정서케어' 등 총 3개 파트·11가지 게임으로 구성돼 있다.

박윤정 현대해상 상무는 "힐링정글이 아픈 아이들의 마음을 보듬어 주고, 실제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조금은 특별한 놀이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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