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기관 매수에 힘입어 2060선을 회복했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37포인트(0.07%) 오른 2061.49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경기 둔화 우려에 전일 1% 가까이 하락했지만, 하루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534억원, 2231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기관만 4959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일과 동일한 3만8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2.39%), 현대차(0.82%), 삼성전자우(0.96%), LG화학(4.22%), 삼성바이오로직스(1.74%)는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1.79%), 한국전력(-2.62%)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은행(1.14%), 종이·목재(0.91%)가 강세를 보였다. 철강·금속(-2.34%), 전기가스(-2.12%), 건설(-2.06%)은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5.51포인트(0.82%) 뛴 673.64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1274억원어치를 팔았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95억원, 745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1위인 셀트리온헬스케어는 0.36% 하락했다. 포스코켐텍과 바이로메드는 각각 8.54%, 1.69%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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