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무한천체육공원이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온 가족이 함께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물놀이 공간을 조성했다고 21일 밝혔다.
군비 8억 원을 들여 700㎡ 규모로 조성한 물놀이장은 워터터널, 워터드롭, 바닥분수(야간조명)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갖췄으며 바닥에는 미끄럼 방지 탄성포장으로 안전을 확보했다. 또한 물놀이장 주변의 조형물, 파라솔, 데크, 벤치 등 편의시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 물놀이장 조성으로 무더운 여름철 아이들이 시원하고 쾌적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야간조명(바닥분수), 조형물을 설치해 가족 단위 훌륭한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하고 있다.
군은 무한천체육공원 내 유휴지를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 하천점용 허가를 받아 올 6월 착공해 어린이놀이시설(물놀이장)을 조성했으며 2019년 여름 개장 예정이다.
어린이 물놀이장을 현장점검 한 황선봉 군수는 “어린이물놀이장 조성으로 주민들에게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문화놀이공간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무한천체육공원이 주민들의 체력증진과 여가선용의 휴식공간으로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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