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력으로 가득한 놀이터 ‘brick for Kids (브릭포키즈)가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디 아트갤러리에서 새 단장을 하고 관객들을 맞는다.
‘브릭 포 키즈’는 수 백만개의 브릭으로 에펠탑, 마릴린먼로, 심슨 등 세계적인 랜드마크나 유명인, 캐릭터 작품들을 감상하고, 자신이 원하는 것들을 만들어볼 수 있도록 전시와 체험이 결합되어 있다.
지난 8월 전쟁기념관 제1기획전시실에서의 전시를 성황리에 마치고 디 아트갤러리로 장소를 옮겨 선보이는 ‘브릭 포 키즈’는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보고 만지고 놀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특히 다양한 연령대의 어린이들이 공간을 즐길 수 있도록 컨텐츠를 구성한 것이 눈에 띈다.
2*4사이즈의 기본 블록을 이용해 다양한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컬러브릭 체험 존은 여러가지 색깔이 섞여 있는 Mix 공간과 한 가지 색으로만 이루어진 공간으로 나뉘어져 아이들의 개성을 창조할 수 있게 하였다.
인기 있는 블록 시리즈 중 하나인 ‘마인크래프트’를 체험하고 자신이 만든 것을 전시할 수 있는 체험 존은 블록 놀이를 즐기는 어린이들의 눈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저 연령층의 아이들을 위해 기존 블록보다 큰 사이즈의 블록으로 구성된 빅 블록 존, 블록 그림이 그려진 종이에 다채로운 색을 칠하고 간직할 수 있게 한 컬러링 존의 구성도 눈에 띈다. 블록으로 만들어진 대형 벽면에 브릭으로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체험존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한편 '브릭 포 키즈'는 2019년 3월 3일까지 운영된다. 만 24개월 미만의 경우 증빙자료를 지참하고 보호자와 동반 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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