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서귀포겨울바다국제펭귄수영대회, 기해년(己亥年) 첫날 개최

제19회 서귀포 겨울바다 국제 펭귄 수영대회가 오는 2019년 1월 1일에 개최된다.[사진=서귀포시관광협의회 제공]

제19회 서귀포 겨울바다 국제 펭귄 수영대회가 2019년 1월 1일 오전 중문 색달해수욕장에서 개최된다.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사)서귀포시관광협의회(회장 양광순)가 주관하는 서귀포 겨울바다 국제 펭귄 수영대회는 ‘2019 새로운 출발, 새로운 다짐’이란 주제로 열린다.

민·관·군이 함께하는 이 축제는 매년 3000명 이상의 관광객과 제주도민이 참가하는 새해맞이 대표적 행사로 각광받고 있다. 축제에 참여하는 외국인도 300명을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회는 오전 10시 새해 소망기원 영상 타임캡슐 접수를 시작으로 펭귄수영 입수, 행운공 교환, 내년 행사 안내순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에게는 제주 토속음식인 몸국도 무료로 제공된다.

양광순 회장은 “묵은 해의 시름을 바다에 모두 날려 버리고 희망찬 새해를 약속하는 건강한 행사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국내·외 모든 참가객이 서로의 건강과 소망을 기원해주는 행복한 행사가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서귀포시관광협의회는 축제 당일 행사장에 의료 지원 부스를 마련하고 입수 전 혈압 체크 등의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