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기자는 "실제 내 경험을 바탕으로 유쾌하게 제작했다"며 "딸이 아빠에게 용돈을 받기 위한 상황을 지방분권에 비유했다"고 작품을 설명했다. 이어 "대상을 받으리라고는 전혀 기대하지 못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 최종 심사에는 대구시 지방분권협의회 위원, 언론인, 시의원, 공무원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본선에 오른 10점 중에서 대상 1, 최우수 4, 우수 5점을 선정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제2기 대구시 지방분권 대학생 홍보단 해단식도 함께 진행됐다. 20여명의 홍보단원들은 올 한 해 각종 온라인 및 오프라인을 통해 지방분권 운동의 필요성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전국 지방분권 콘텐츠 공모전과 지방분권 대학생 홍보단은 지방분권을 시민에게 쉽게 전달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지방분권의 전국적 붐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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