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미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0일 '2018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 당 원내대표가 수여하는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3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이날 "2018년 국감에서 민생·경제·평화·개혁을 위한 의제발굴과 탁월한 정책 제시 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으로서 역할을 훌륭히 수행했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당 원내에서 선정·수여하는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은 국정감사 자료와 언론보도 등을 엄정하게 종합평가해 수여하는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서의 의미가 있다. 현장에서 문제를 발굴하고 정책 대안까지 제시하는 차별화된 국감으로 권 의원은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이 수여하는 '2018 국정감사 국리민복상(우수국감의원)'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위원으로 진행한 첫 국정감사에서 '탁월한 이슈 분석'과 '정책 대안 제시'로 주목받은 권미혁 의원은 △불법촬영물로 돈을 버는 구조인 <웹하드 카르텔의 실체> △강서구 아파트 주차장 살인 사건 관련,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시스템의 문제 △고양저유소 화재 관련, 직접 현장을 찾아 안전관리의 문제점을 짚어냈다.
이를 바탕으로 정기국회에서 '웹하드 카르텔 방지5법'을 발의하고, 가정폭력방지법 개정을 준비하는 등 제도개선을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 권 의원은 "지난 국정감사에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사회를 위한 이슈를 발굴하고 정책대안까지 제시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문제를 제기하는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입법 등 제도화를 통해 국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