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과 인하대병원은 최근 레바논 현지에서 주 레바논 한국대사관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인환 주 레바논 공사, 구석모 동명부대장, 장수병 대한항공 산업보안팀 상무, 김명옥 인하대병원 공공의료사업지원단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대한항공과 인하대병원은 대사관과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고 레바논 내 소외계층에 대한 의료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인하대병원 공공의료사업지원단은 이번 협약에 따라 동명부대 의료지원 활동과 연계해 주둔지역 내 장애아동을 비롯하여 소외계층에 대한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인하대병원의 사회공헌활동과 주 레바논 한국대사관의 지역 구호 활동이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의견이 모아져 이번 자매결연을 체결했다”며 “레바논 현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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