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KBS 연예대상 이하늬 신인상 수상 "상을 쪼갤 수 있으면 나누고 싶은 마음"

[이하늬 신인상 수상]

배우 이하늬가 KBS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하늬는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진행된 2018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은밀하고 위대한 동물의 사생활'로 버라이어티 부문 신인상을 받았다.

이하늬는 "이 상은 동물의 사생활이 갖고 있는 좋은 취지를 격려하고 애쓴 크루들을 독려하는 상으로 알고 받겠다"며 "상을 쪼갤 수 있다면 쪼개서 나누고 싶은 마음이다"고 밝혔다.

이어 "동물의 사생활은 지금이 아니면 볼 수 없는 멸종 위기의 동물을 밀착 취재해서 다큐멘터리를 만드는 프로그램이다"며 "우리와 다르지 않다는 공감으로 시작해서 공존하는 큰 주제를 가지고 프로그램에 임했다"고 말했다.

또 "프로그램을 함께 만들었던 작가, PD, 크루들, 카메라팀에 감사하다"며 "특히 카메라팀은 타히티의 강한 태양 때문에 화상을 입었을 정도로 힘들게 촬영했는데 한 번도 카메라를 놓치지 않는 그들의 모습에서 많은 것들을 느끼고 배울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