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위례 신도시 신혼희망타운 입주 청약이 오는 27일과 28일 양일간 진행한다.
위례 신혼희망타운은 위례 신도시 내 A303b 블록 508호 규모다. 입주자 모집은 공공분양주택 340호에 대해서 실시한다. 46㎡ 204호, 55㎡ 136호를 모집한다.
분양가는 당초 예상보다는 소폭 하락했다. 전용 46㎡가 평균 3억7100만원, 전용 55㎡가 평균 4억4200만원이다. 예상 평균 분양가는 ㎡당 1880만원 수준으로, 주변 시세 대비 1000만원 가량 저렴하다.
기본 입주 자격조건은 첫째로 혼인기간 7년 이내 신혼부부부나 예비 신혼부부(모집공고일로부터 1년 이내 혼인사실 증명할 수 있는 무주택세대 구성원), 만 6세 이하 자녀가 있는 한부모가족(무조택세대 구성원)이다.
또 순자산 2억5060만원 이하, 맞벌이는 도시근로자 평균소득의 130%(650만원), 외벌이는 도시근로자 평균소득의 120%(600만원)이하면 소득기준 자격이 된다. 입주자 저축도 6개월(납입횟수 6회) 이상인 자다.
대금납부는 계약금 10%, 중도금은 2회 각 10%, 잔금 70%로 진행한다. 입주자가 희망하면 중도금은 LH가 대납하고 입주자가 입주시점에 중도금과 이자를 납부하는 이자후불제를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내년 1월 14일에 하며, 내년 3월에 계약, 2021년 7월에 입주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위례와 평택고덕 신혼희망타운은 교통여건이 우수하고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인접하고 있다"며 "지구 내에서도 좋은 입지에 위치해 신혼부부들의 호응이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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