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거첨도~김포 약암리 광역도로,2019년 12월 착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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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8-12-24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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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설비 67억 8000만원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돼

인천시 서구 오류동(거첨도)’과‘김포시 대곶면 약암리(초지대교)’를 연결하는 광역(해안)도로 4차선 확장사업이 내년 12월 착공될 계획이다.

국회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시을, 국토교통위원회)은 24일 해당사업에 대한 건설비 67억 8000만원이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인천 서구~김포 약암리~강화’를 최단노선으로 연결하는 이번 사업은 기존 도로(2차선)의 폭이 좁아 교통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6.4km구간을 4차로로 확장하기 위하여 추진되며, 총 사업비는 466억원(국비 200억원, 지방비 266억원)이 투입돼 내년 12월 착공한 후 오는 2021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김포 약암리~인천 거첨도 광역도로 노선도[사진=홍철호의원실]


홍철호 의원은 지난해 이번 사업에 대한 설계비 7억원을 올해 정부예산에 포함시키도록 조치한 바 있어, 현재 기본 및 실시 설계 절차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설계는 내년 5월경 완료된다.

설계비에 이어 본격적인 공사 및 보상 등 건설비 67억 8000만원이 내년 정부예산에 편성됐기 때문에 사업이 적기에 완료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포 약암리~인천 거첨도 연결도로」는 국토교통부의 「제3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돼 ‘광역도로’로 지정 고시된 바 있다.

홍철호 의원은 “이번 도로 확장을 계기로 강화-김포-인천을 연결하는 광역도로망의 교통정체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 “국회 국토교통위원으로서 필요한 사업비를 내년 정부예산에 성공적으로 반영시킨 만큼 조속히 준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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