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고속 임직원들이 1200만원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했다.
최근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의실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이 가운데 500만원을 전하고 남은 700만원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에 전했다.
성금은 올 한해 금호고속 임직원들이 급여 끝전으로 모으고 62년이 지나 버스요금을 지불해 화제가 된 김봉주(78) 할아버지의 10만원을 합친 것이다.
금호고속은 지난 2006년부터 급여 끝전을 모아 해마다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하고 있고 현재까지 총 1억 6000만원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금호고속 외에도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금호산업 등 주요 계열사에서도 임직원들이 급여 끝전 모으기 운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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