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올해 마지막 정년퇴임식을 열고 퇴직자들을 위로하며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최근 광양시 금호동 백운아트홀에서 열린 퇴임식에는 정년퇴직자 25명과 가족, 동료, 김학동 광양제철소장, 강용구 노경협의회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퇴임식에서는 퇴직자들의 지난날을 담은 영상을 보여주고 이들의 모습이 담긴 대형 브로마이드가 설치돼 감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광양제철소는 퇴직자들에게 이름을 새긴 기념패를 전달했다.
김학동 광양제철소장은 축사를 통해 “밤낮없이 가동되는 현장에서 땀방울을 흘리며 광양제철소를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일류 제철소로 만들었다”면서 “정년 퇴임이 여러분들의 또 다른 도전을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앞날을 축하했다.
퇴직자 대표로 답사한 안전방재그룹 강동수 과장은 “포스코의 제2의 성공신화를 응원하겠다. 포스코가 영원기업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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