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경기도의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기관표창을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시는 경기도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내 건축행정을 선도하는 자치단체로 입지를 굳혔다.
평가는 경기도가 관내 31개 시·군의 건축행정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건축행정 우수시책 발굴과 시행 △건축물 안전점검 △건축행정 처리실태 등 17개 항목에 대해 진행됐다.
시는 올해 평가에서 오피스텔 및 주상복합 품질검수단 운영과 대형 건축공사장 안전사고 방지대책 마련, 대형 건축공사장 소음정보 제공 등을 실시해 좋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오피스텔 및 주상복합 품질검수단 운영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로, 다른 지자체의 주요 벤치마킹 사례가 되고 있을 정도로 호평을 받았다. 입주 전 사전 점검의 사각지대라고 할 수 있는 건축법 적용 오피스텔과 주상복합에 대해 입주자 대신 전문가들이 사전 점검, 하자를 최소화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입장에서 행정을 펼치고 시책을 발굴, 새로운 용인에 걸맞은 건축행정을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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